주터키한국문화원, 한인 피아니스트 정현숙 독주회 온택트 방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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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터키한국문화원은 한인 피아니스트 정현숙 독주회 ‘한-터 우정의 콘서트’를 지난달 28일 온택트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터키 이스탄불의 마르마라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한인 피아니스트 정현숙을 초청, 비대면 피아노 독주회를 열고 공연은 주터키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공연에서는 먼저 프란츠 슈베르트의 3 Klavierstücke D946, 프란츠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Liebestraum 3번과 같은 피아노 독주곡이 연주됐다. 이어 피아노와 터키 전통악기인 네이(Ney)의 협연으로 ‘나 가거든’, ‘시간을 거슬러’, ‘그리워 그리워서’와 같은 한국 드라마 및 영화의 OST와 Buselik Saz Semaisi, 캐논 변주곡 등이 연주됐다. 터키의 배우 겸 방송인인 알리 프나르는 사회를 맡아 진행을 도왔다.

공연자 피아니스트 정현숙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나마 의미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 연주자 아흐메트 제말 외크쉬즈는 “피아니스트 정현숙과는 이전에도 협연 경험이 있고 우리가 함께 작업할때에는 단지 음악적 교류만이 아닌 비슷하면서도 다른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알아가는 기회가 돼 그와의 작업은 늘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온라인 공연에는 현지 음악애호가, 한류팬, 교민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관람하고 공연중 채팅을 통해 많은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주었다.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한인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에 이스탄불 마르마라대학교 음대에 재직하며 터키에서 오랜 기간 정착하고 계신 정현숙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도 정서적, 문화적으로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현숙 피아니스트의 동료인 터키 네이 연주자 아흐메트 제말 외크쉬즈도 공연에 함께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장이 된 것 같아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화공연 개최를 이어갈 계획이며 한류열풍을 넘어 양국간 진정한 문화융합이 실현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주터키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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