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마련..수도권 1주간 일 평균 40명 이상 2단계로 격상

룩스타임즈 승인 2020.07.22 17:17 의견 0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권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기준'을 마련했다. (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앞으로 수도권의 경우 1주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평균 40명을 넘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정부가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코로나19 방역 수위를 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권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기준'을 보고했다.

지난달 28일 중대본이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중수본이 지역별 기준을 만든 것이다.

중수본은 지역별 거리두기를 시행할 권역을 공동 의료대응 체계 등을 고려해 ▲ 수도권(서울·경기·인천), ▲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호남권(광주·전북·전남), ▲ 경북권(대구·경북), ▲ 경남권(부산·울산·경남), ▲강원, ▲ 제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또 지역별로 거리두기 수준을 격상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1주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국내 발생)'로 설정했다. 이때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사례만 따진다.

권역별 인구수를 고려해 수도권의 경우 1주간 일일 확진자 수가 평균 40명을 넘을 때 2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게 했다. 경남권은 25명, 충청·호남·경북권 20명, 강원·제주도 10명으로 기준값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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