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지하철 몰카’ 김성준 전 SBS 앵커에 징역 1년 구형

룩스타임즈 승인 2020.07.24 17:07 의견 0
김성준 전 SBS 앵커 (자료=티브이데일리 영상 캡쳐)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준(56) 전 SBS 앵커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재판 추정(추후지정) 결정 전 구형했던 징역 6개월에서 더 늘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앵커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1년을 구형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 3년을 요청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해 7월 3일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김 전 앵커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해 확인한 결과 당일 범행 외에도 여러 장의 여성 사진을 발견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열린 1차 공판에서는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영장에 기재된 범행 내용이 아니더라도 근접한 시기에 유사한 범행에 대한 증거 압수는 적법성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있었다”며 “성범죄에 대해 강화된 처벌을 필요로 하는 최근 상황과 유사 사례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전보다 늘어난 구형량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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